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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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로몬, 인기男 등극...유미 팬심에 허그 화답→박혜원과 듀엣 (국가가 부른다)[종합]

기사입력 2022.03.25 10:30 / 기사수정 2022.03.25 15:1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솔로몬이 여심을 흔들며 인기남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음색퀸 박기영, 박혜원(HYNN), 백아연, 안예은, 유미, 유성은이 출연,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유미는 이솔로몬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국민가수'의 애청자였다는 유미는 자신의 원픽이 이솔로몬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솔로몬은 유미와 악수한 데 이어 포옹까지 해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미는 "이솔로몬이 처음 등장했을 때 '주여'라는 말이 나왔다. 놀라운 비주얼이었다"고 말했다.

여심을 흔들어 놓은 이솔로몬은 박혜원과 듀엣을 결성해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렀다. 이솔로몬과 박혜원은 청량한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은 물론, 남다른 케미로 짙은 여운을 남기며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김동현과 박기영은 고음 대결을 펼쳤다. 김동현이 "내 노래 잘 준비했다"고 도발하자 박기영은 "맹랑하다"고 다그쳤다. 반전으로 김동현은 박기영의 곡인 '마지막 사랑'을 준비했다. 이에 박기영은 태세를 전환해 "사랑해요, 후배님"이라며 김동현을 포옹했다.

김동현의 노래를 들은 박기영은 "맹랑하게 노래 잘한다. '마지막 사랑'을 많은 후배들이 커버했는데 제일 좋았다"고 인정했다.



박창근은 안예은과의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박창근과 안예은은 안예은의 '상사화'를 함께 불렀다. 박창근은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를 완벽 소화, 안예은과의 완벽한 화음으로 남다른 깊이를 자랑했다.

노래를 듣던 백지영은 "애가 무슨 이런 가사를 쓰냐"고 감탄했다. 듀엣 무대가 마무리되자 신지는 "아련하고 절절하다"고 칭찬했으며, 이병찬은 "울 뻔했다"고 덧붙였다.

이솔로몬이 원픽이었다던 유미는 이솔로몬과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미는 "솔로몬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솔로몬의 매력으로 시원하고 천사 같은 미소, 선분홍빛 잇몸을 꼽았다.

이솔로몬은 "중후한 목소리와 잔잔한 감성으로 그 마음을 채워 드리겠다"고 고백했다. "98퍼센트 채우겠다"는 이솔로몬의 발언에 유미는 "나는 2퍼센트 좋아한다. 2퍼센트만 채워 달라"고 대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미는 '아름다운 강산'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에 이솔로몬은 '내 사랑 내 곁에'로 맞섰다. 이솔로몬이 100점을 받자 유미는 "누나가 기도했다"고 응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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