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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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故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열창...레전드 무대 (국가가 부른다)[종합]

기사입력 2022.03.25 00:33 / 기사수정 2022.03.25 00:3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이 故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음색퀸 박기영, 박혜원(HYNN), 백아연, 안예은, 유미, 유성은이 출연해 국가단 멤버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유미는 '국민가수' 애청자였다고 밝히며 원픽은 이솔로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솔로몬이 악수에 이어 허그까지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유미는 "이솔로몬이 처음 등장했을 때 '주여'라는 말이 나왔다. 놀라운 비주얼이었다"고 말했다.

마스터를 경험해 본 백아연은 "당시 100점을 받았는데 컨디션이 좋으셨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애드리브를 섞으면 점수가 낮아진다"고 조언했다.

대결에 앞서 백지영은 "인원수가 맞지 않아 정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가단 멤버들이 서로 여성 멤버들이 속한 옥구슬 팀에 가고 싶다고 희망하는 가운데 박창근과 조연호가 절개를 지켰다. 이에 백지영은 괘씸죄로 조연호를 영입, "우리가 그렇게 싫냐"고 압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안예은과 노래방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안예은은 "나보다 목소리가 미성이고 목소리가 부들부들하고 감성적이신 것 같아 창 같은 거로 뚫는 게 좋겠다"며 박창근을 우승으로 만든 결승곡인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했다.

안예은이 100점을 획득한 가운데 박창근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박창근의 열창에 출연진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점수는 아쉽게 96점에 그쳤다.

박장현은 백아연과 정면 승부에 나섰다. 백아연은 "내가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장현은 "마음이 녹는다. 져 드리고 싶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 팀에 "옥구슬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박장현의 선곡은 '못다 핀 꽃 한 송이'였다. 박장현의 고음과 애드리브에 백아연은 "미쳤다, 미쳤어"라고 감탄했다. 박장현에 맞서는 백아연의 선곡은 'Love me Love me'였다. 백아연은 청아한 음색으로 무대를 꾸며 상대 팀인 국가단 멤버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대결의 승리는 백아연에게로 돌아갔다.

김동현과 박기영은 고음 대결을 펼쳤다. 김동현이 "내 노래 잘 준비했다"고 도발하자 박기영은 "맹랑하다"고 다그쳤다. 반전으로 김동현은 박기영의 곡인 '마지막 사랑'을 준비했다. 이에 박기영은 태세를 전환해 "사랑해요, 후배님"이라며 김동현을 포옹했다.

김동현의 노래를 들은 박기영은 "맹랑하게 노래 잘한다. '마지막 사랑'을 많은 후배들이 커버했는데 제일 좋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부르며 명불허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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