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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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윤정희 딸, 성년후견인으로 지정

기사입력 2022.03.24 18: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정희의 딸이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됐다.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은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를 윤정희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윤정희는 현재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상황. 이에  딸 백진희는 프랑스 법원에 자신을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 후견인이 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0년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윤정희의 동생은 윤정희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방치됐다고 주장하며 백진희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그러나 프랑스 법원과 서울가정법원 모두 백진희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한편 성년후견제도는 장애,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후견계약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 일상생활에 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사진 = 연합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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