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괜찮아"…밴드 시네마, 꿈을 품은 '모비딕'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시네마(CNEMA)가 청량감 가득한 데뷔곡 '모비딕(MOBYDICK)'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네마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모비딕'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 '모비딕'은 '슈퍼밴드2'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항해(Far Away)'의 연장선에서 소설 '모비딕'을 모티브로 삼아 작업했다. 거대한 고래가 화자인 '모비딕', 고래를 쫓는 고래잡이가 화자인 '겟 아웃(Get Out)' 등 더블 타이틀이 수록됐다. 

싱글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모비딕'은 넘실대는 파도처럼 부드러운 전개 속 시네마 특유의 강렬한 록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찬바람이 몰아쳐도 숨 막혀도 떠오르게 앞을 향해 달려가 넘어져도 괜찮아 부딪혀 견뎌내 나아가" 등 불안과 두려움이 몰아쳐도 꿈을 잃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가자는 긍정 메시지를 담았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파란 바다와 초록 숲 등 자연을 배경으로 청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여기에 멤버들의 진지하면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도전적인 모습이 곡이 가진 긍정적인 메시지를 한층 극대화시킨다. 

한편 시네마는 기탁(보컬·기타), 김슬옹(드럼), 변정호(베이스), 임윤성(보컬·트럼펫)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JTBC '슈퍼밴드2'에서 풍부한 사운드와 탄탄한 팀워크로 호평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시네마 '모비딕'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