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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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맘' 홍영기 "美 초교생에 번호 따여, 내 나이는 말 안 해"

기사입력 2022.03.23 07:36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겸 쇼핑몰 CEO 홍영기가 미국 여행 중 현지 초등학생과 인연을 쌓았다.

홍영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홍영기가 미국의 한 놀이공원을 방문해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교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곳곳을 누비며 즐거워하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 홍영기는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남자 학생들과 번호를 교환하는 듯하다.

이에 대해 홍영기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요. 제게 꿈만 같던 곳이라 에너지가 마구마구 솟아요. 심지어 중학생 서양 남자 아이들에게 번호 따였는데 한국 나이론 초등학생이더라고요. 제 나이는 말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양인 친구 사귀기가 버킷리스트였는데 초등학생들과 친구가 될 줄이야"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은 "제일 부럽다"며 홍영기의 미국 여행을 부러워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3세 연하의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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