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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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vs 테이…오페라 도전에 날카로운 '신경전'

기사입력 2011.03.17 16:31 / 기사수정 2011.03.17 16:31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김창렬과 테이의 트위터 신경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희하구 테이 ㅋㅋ 니들 연습 적당히 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테이는 "형 노래에 피디님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던데요? 슬쩍슬쩍 하셔요"라고 응수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창렬과 테이가 촬영하고 있는 tvN '오페라스타 2011'은 다양한 가요장르의 대중가수들이 국내 최초로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다.

'오페라스타 2011'를 기획한 이덕재 국장은 "워낙 감성이 풍부한 가수들인지라 생방송을 보름 여 앞두고 모두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매회 발성연습 때도 서로간 보이지 않는 불꽃이 튈 정도. 누가 더 멋진 오페라 곡을 받았는지, 누가 어떤 의상을 입게 될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분명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 tvN 내부적으로는 장기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서 '나는 가수다'를 뛰어넘는 명품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창렬 대학가기 도전에 이어 오폐라까지? 대단하다","가수들이 오페라를 잘 소화할지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상 최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오페라 아리아에 도전하는 가수 8인의 도전기를 담은 '오페라스타 2011'은 오는 26일 토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 테이 트위터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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