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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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윤승열, '힐튼'이 꺼 사러..."'어머니'란 말, 적응 안 돼" [종합]

기사입력 2022.03.22 17: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김영희♥윤승열 부부가 베이비 엑스포를 찾았다.

22일 김영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베이비 엑스포 입성! 육아는 장비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영희, 윤승열 부부는 임신·출산·육아 용품을 판매하는 베이비 엑스포를 찾았다. 김영희는 남편 윤승열에게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다. 윤승열은 "이상해. 나 이제 아빠야. 희야 엄마야. 어떡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힐튼이 옷, 빨리 보고 싶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영희는 마스크 두 개를 겹쳐 쓴 윤승열에 "살겠다고 마스크를 두 개나 하셨네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남다른 박람회 규모에 감탄했다. 윤승열은 "이게 다 90프로 세일이냐"고 물었다. "다는 아니다"라고 답한 김영희는 자막을 통해 "90프로 세일이라고 뻥치고 데려왔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육아 용품을 구경하며 윤승열은 "우리가 이런 것도 본다"며 신기해했다. 구경하는 내내 둘은 "귀엽다"며 연신 감탄했다.

"빨리 힐튼이 꺼 하나 사고 싶다. 나 돈 많이 벌어야겠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는 윤승열과 달리 김영희는 "힐튼이 꺼 미리 안 샀으면 좋겠어. 나 스스로 그렇게 생각해. 오늘은 구경만 하자"며 자제시켰다. 김영희는 자막을 통해 "엄마는 미신을 믿는 편"이라 밝혔다.

이에 윤승열은 "희야 말에 따를겠다"며 "더 좋다"고 덧붙였다. "돈 아껴서?"라고 묻는 김영희에 윤승열은 "무슨 소리야. 힐튼이 껀 안 아까워"라며 반박했다.

"어머니"라 부르며 제품을 홍보하는 직원에 김영희는 "'어머니'란 말이 적응이 안 된다"며 복잡미묘한 심경을 전했다.

김영희, 윤승열 부부는 SNS 팔로우 이벤트, 뽑기 이벤트 등에 참여해 사은품을 얻었다. 김영희는 윤승열에게 "설명을 듣고 많이 지치신 거 같다"며 말을 건넸다. 이에 윤승열은 "이제 뽑기 금지"라고 하면서도 "신기한 거 많이 들었다. 아기 보험은 처음 들어봤어"라며 신기해했다. "뽑기 금지"를 재차 강조하는 윤승열에 김영희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윤승열은 힐튼이의 옷을 구매했다. "안 산다 그랬는데"라며 말을 흐리는 김영희에 윤승열은 "사은품에 힐튼이 옷"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완전 좋아. 다음에 또 올래"라며 즐거워했다.

"또 설명들을 수 있겠냐"는 물음에 윤승열은 "희야, 혼자 올래?"라고 물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기 옷 아기자기하니 귀엽다"며 박람회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카페에 방문한 둘의 모습과 박람회에서 산 옷을 공개하며 영상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 '희열쀼'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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