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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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로운x이수혁 기대되는 '내일' 사내조직도

기사입력 2022.03.22 09:56 / 기사수정 2022.03.22 09:5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웹툰 원작의 드라마 '내일'이 사내 조직도를 공개했다.

MBC 상반기 기대작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김희선과 로운, 이수혁이 주연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내일'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사내 조직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내 조직도에는 주마등의 회장 옥황(김해숙 분)을 필두로 주마등의 부서별 팀 구성부터 직책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정리 되어 있어 시작 전부터 흥미를 모으고 돋운다.

먼저 혼령관리본부 내 위기관리팀에 속한 구련 팀장(김희선), 6개월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 임륭구 대리(윤지온)의 관계가 이목을 끈다. 특히 구련 팀장은 준웅을 ‘6개월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는 한편, 준웅과 륭구는 ‘원치 않는 브로맨스’와 ‘우정과 부정(否定)사이’로 이어져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위기관리팀 구련 팀장과 위기관리팀 구련 팀장과 인도관리팀 박중길 팀장(이수혁)은 대립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죽고자 하는 사람들을 살리려는 ‘온건파’ 구련 팀장과 저승사자는 인간의 생사에 관여해선 안되며 자살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기적인 살인이라고 주장하는 ‘강경파’ 박중길 팀장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들의 대립은 양팀간의 대립을 예상케 하는 바, 이로 인해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구련 팀장과 회장 옥황은 ‘거래 관계’로 얽혀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구련이 저승사자계에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온 여자’이기에, 구련과 옥황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준웅은 옥황을 ‘옛날 사람’으로, 옥황은 준웅을 ‘요즘 애’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들의 티키타카 또한 기대된다. 

이외에도 혼령관리본부의 혼령관리팀, 명부관리팀을 비롯해 경영지원본부, 영업본부, 기술 연구소, 주마등 법무팀까지 여느 대기업 못지 않은 주마등의 조직 규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승사자들의 생생한 업무 현장이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는 동시에, 이제껏 본 적 없는 저승 오피스물의 재미까지 선사할 ‘내일’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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