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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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우승 경쟁 포기 없다..."한계까지 밀어붙일 것"

기사입력 2022.03.21 19:39 / 기사수정 2022.03.21 19:3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리그 우승 경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집념을 드러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2파전 경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29경기까지 진행한 현재, 맨시티가 승점 70점, 리버풀이 승점 69점을 기록해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3위 첼시는 이들보다 1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 59점으로 최소 10점 이상 차이가 난다. 또,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사태로 인해 최근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이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기세가 매우 좋기 때문에 첼시가 승점 10점 차를 좁히긴 현실적으로 어렵다.

두 팀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한다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첼시는 남은 리그 일정에서 맨시티와 리버풀을 만나지 않는다.

리그 우승의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투헬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헬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의 2021/22시즌 FA컵 8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솔직해져야 한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3년 동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최근 기세를 생각한다면 남은 리그 일정은 역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리그 우승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것도 단정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일 것이다. 우리는 원정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그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줬다. 그것은 후회되지만 남은 일정에서 가능한 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우승 경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집념을 드러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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