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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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시킨 적 없어"…'컴백' 레드벨벳 거는 기대 [종합]

기사입력 2022.03.21 19: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봄의 시작을 알리며 새로운 매력으로 컴백했다. 

21일 오후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새 미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 진행됐다. 

이번 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ReVe'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를 뜻한다. 아이린은 "지난 2019년 많은 사랑 받은 '리브 페스티벌'의 새로운 시작을 담은 앨범"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진행을 맡은 그룹 샤이니 민호는 "제 군복무 시절인 2019년 넘버 원 걸그룹이었다. 관물함에 레드벨벳 사진도 붙어있었다. 선임이 두고 간 사진을 그대로 붙여놨다"면서 레드벨벳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에는 봄 감성의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비롯해 '레인보우 헤일로(Rainbow Halo)' '베그 포 미(Beg For Me)' '밤볼레오(BAMBOLEO)' '굿, 배드, 어글리(Good, Bad, Ugly)' '인 마이 드림스(In My Dreams)'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여기에 환상적인 보컬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그동안 '빨간 맛' '파워 업' '음파음파' '퀸덤' 등을 통해 '서머 퀸'으로 도약한 레드벨벳이 봄의 여신으로 변신을 꾀했다. 



아이린은 "레드벨벳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봄하면 새로운 느낌을 주는 만큼 '리브 페스티벌'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웬디는 이어 "봄은 시각과 후각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의 비주얼이 시각적인 면을 보여준다면, 뮤직비디오와 노래를 통해 꽃 향기가 전해질 것 같다. 새롭게 시작하고 설렘 가득한 계절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도전과 변신을 담은 신보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슬기는 "저 역시도 레드벨벳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인 것 같다. 항상 똑같은 모습이 아닌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민호는 "항상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항상 실망시킨 적이 없다. 레드벨벳의 노래를 찾게 되는 이유"라고 힘을 실었다. 



끝으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예리는 "열심히 준비한 음악을 잘 보여드리고 팬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잘 지키면서 예쁘게 활동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전했고, 슬기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 잘 마무리하고 싶다. 앨범 대박나자"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레드벨벳 새 미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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