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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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미쳤다"…레드벨벳, 사계절 퀸의 첫 축제 [종합]

기사입력 2022.03.21 14:48 / 기사수정 2022.03.21 14: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스프링 퀸'으로 변신한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새 미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생중계 진행됐다. 진행은 그룹 샤이니 민호가 맡았다. 



이번 신보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ReVe'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를 뜻한다. 지난 2019년 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에서 '상상 여행'을 테마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린은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인 '리브 페스티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으로 '서머 퀸'의 존재감을 보여준 레드벨벳은 이번 활동을 통해 봄의 여신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이린은 "새로운 모습의 레드벨벳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온 지금 시점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슬기는 "대중분들이 듣기에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곡을 샘플링했다. 봄에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우아한 곡인 만큼 이번 콘셉트의 방향성과도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필 마이 리듬' 외에도 '레인보우 헤일로(Rainbow Halo)' '베그 포 미(Beg For Me)' '밤볼레오(BAMBOLEO)' '굿, 배드, 어글리(Good, Bad, Ugly)' '인 마이 드림스(In My Dreams)'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이 수록됐다. 



슬기는 "멤버들이 녹음실에서 나올 때마다 녹초가 되었다. 그만큼 곡이 어렵기도 하고 음역대가 높기도 했다. 또 멤버들이 세세하게 잘 살려보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다.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앨범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드벨벳은 이번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는 "올해 컴백을 많이 앞두고 있다. 스프링 퀸뿐만 아니라 온 계절의 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다"면서 "이제 시작"이라 알렸고, 민호는 "시작부터 미쳤다"고 감탄했다. 



한편 레드벨벳 새 미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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