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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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미쓰라와 스캔들, 진짜 돼버려…女 좋아하는 이미지로 살 것" [종합]

기사입력 2022.03.18 06: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미쓰라와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은 17일 "위너 曰 '술트파 뭐.. 돼?' 술로 시즌1 박살내러 온 위너에 제작진 초.비.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승윤은 '멤버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냐. 모든 멤버에게 다 통하는 얘기지만, (김진우가) 자기 얘기를 저한테 많이 숨기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고 김희철은 "이거는 강승윤 얘기가 맞는 게 좋아하는 이성이 겹칠 수가 있다"라며 다른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이 "멤버들이 속 시원하게 힘든 얘기든 좋은 얘기든 좀 털어놔줬으면 좋겠다"라며 서운해하자 김진우는 "털어놓고 싶은데 어릴 때부터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 그런 성향이 박혀 있어서 이게 지금까지 온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강승윤은 "이해는 한다. 근데 제일 섭섭한 건 우리와 전혀 상관 없는 제3자에게 멤버 얘기를 들었을 때다.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그만큼 멤버들을 친구로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강승윤은 "멤버들에게 서운한 것도 많지만, 고마운 것도 많다"라며 "저희가 얼마 전에 재계약을 했다. 다들 충분히 혼자만의 길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위너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걸 아니까 멤버들이 제 상황에 맞춰줬다"라고 전했다.

김희철이 "남자가 나왔는데 재밌다"라며 신기해하자 김진우는 "솔직히 말해서 걱정이 됐다. 남자 게스트는 안 반긴다고 들었다"라고 안도했다. 강승윤 역시 "형도 재밌게 느낀다고 하니까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강승윤은 김희철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김희철이 솔직히 막하고 이런 게 있는데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는 수줍음이 많다"라고 전했고 김진우는 "김희철이 술을 좋아한다고 들어서 결혼식 피로연에서 끝까지 남을 줄 알았는데 가버리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수줍음이 많아서 남자들만 있는 자리를 안 좋아한다"면서 "예전에 내가 미쓰라랑 서로 좋아한다는 기사가 났었다. 아니니까 굳이 해명을 안 했는데 대중들한테는 그게 진짜가 됐다. 평생 여자만 좋아하는 이미지로 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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