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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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박애리 "엄마 같은 시어머니"…시母 "화장실 빼곤 다 함께" (건강한집)

기사입력 2022.03.14 19: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시어머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댄서 팝핀현준의 아내이자 대한민국 명창인 박애리와 시어머니 양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와 양혜자 씨는 남다르게 다정한 고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별한 비결이 있냐"는 MC들의 물음에 박애리는 "저희 친정어머니가 제가 27살 때 돌아가셨다. 딸들이 결혼해서 힘든 일이 있고 하면 엄마가 생각난다 하지 않나. 그런데 지금 시어머니가 그 빈자리를 100% 채워주고 계신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양혜자 씨는"며느리가 정말 뼛 속까지 착하다. 마음만 착한 것이 아니라 게 아니라 정말 다 착하다. 어디 갈 때 화장실만 안 데리고 간다. 공연을 하든 여행을 가든 '우리는 한세트다'라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며 뿌듯해했다.

박애리는 "이렇게 행복하게 살라고 우리 시어머니를 보내주셨구나 싶을 정도로 빈 자리를 채워주신다"며 다시 한 번 시어머니에게 고마워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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