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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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곽정은, '부부 관계' 고민 상담? "남편도 없는데" (국민영수증)[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0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곽정은이 재테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 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적금, 펀드, 주식 단 하나도 안 한다. 잠깐 펀드를 했는데 반토막이 났다"면서 평소 재테크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재테크 고수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깜짝 놀랐다. 배움의 행복과 플렉스를 통한 힐링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곽정은과 다르게 의뢰인은 지나칠 정도로 아끼고 저축해서 노후를 준비했다. 

의뢰인은 악착같이 아끼고 저축하고 재테크에 성공해서 현재 40억원대의 건물과 여러 채의 오피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건물주라고 했다. 이 말에 곽정은은 "부럽다"면서 "반성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곽정은은 재테크에 소질이 없는 대신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수입을 늘리는 '재능 테크'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1억 원을 투자해 명상 센터를 오픈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멘토들은 '재능 테크'를 위해 투자한다는 곽정은의 가치관을 이해하면서도 "나중에는 재테크를 통해서 꾸준히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다른 질문이 있냐는 말에 "없는 것 같다. 그냥 좋은 일 하시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길이 다르지 않냐. 저는 애초에 담을 쌓았다. 아예 모르니까"라고 쿨하게 밝혔다.

이에 김숙은 곽정은이 연애 전문가라면서 궁금한 점이 있는지 물었다. 곽정은은 "저한테 뭐가 궁금하겠냐"고 질문했고, "부부 관계라도 물어 보라"는 김숙의 말에 "내가 남편이 없는데 무슨 부부 관계를 (답하냐)"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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