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46

[이 시각 헤드라인] 오늘 민방위훈련…김태우 1인 기획사

기사입력 2011.03.15 11:16 / 기사수정 2011.03.15 11:16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15일 오전 11시 헤드라인



▶ 북한 공습 가정한 '민방위훈련' 오늘 실시

정부는 주민실제대피와 비상차로 확보 훈련이라는 구체적 목표 하에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민방위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3.15훈련은 북의 장사정포 공격으로 서울 강남·북 지역의 주요 시설이 피격되고 전국에 적기가 출현하여 공습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현재 북한 장사정포 가운데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는 서울을 사정거리 안에 두고 있다(국방백서)고 하지만 그 정도의 북한의 공격에 대해서는 주변의 지하철역, 지하상가, 지하주차장 등 지하대피시설로만 대피하면 안전하다.

지하철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안전성이 높다. 또한 지표면에서 4~10m 아래에 상부 슬라브의 두께가 60~90㎝이며, 지하층별로 40㎝의 중간 슬라브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폭격과 붕괴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대피시설이다.

지하주차장은 건축법에 따라 엄격한 안전기준에 의해 지어졌고 외부에 직접 노출되지 않으며 자체 슬라브 두께가 40㎝내외로 되어 있어 안전하다.

지역, 직장 및 학교 단위 '민방공대피계획'을 실제 실행해 봄으로써 민방위 사태 시에도 작동할 수 있는 대피 매뉴얼을 보완하고, 평소에도 전 국민 '생명지키는 대피소 가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민간 업체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쟁나면'을 통해 주변 대피소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대피소 위치 및 추가적 정보를 담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민방위대피시설에 대피하는 경우에는 '제네바 협약 추가 의정서'(1977년)에서 '민간대피시설은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어 국제법상으로도 보호 받는다.(한국은 1982년, 북한은 1988년에 제네바 협약 추가 의정서 가입)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는 군 장비 및 차량 기동훈련과 교통순찰, 소방·구급·복구 차량의 합동훈련을 동시에 진행하여 비상차로 확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차량 기동훈련을 위해 소방, 경찰 및 군 병력을 지정 도로구간에 집중배치하고 교통을 통제한다.

이 외에도 서울과 각 시·도별로 화재진압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피폭위험이 큰 정부 주요 시설인 정부중앙청사에서는 화생방 상황 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교내 대피시설이 부족한 초·중·고 및 대학은 자체 훈련매뉴얼을 작성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교내에 대피공간이 있는 학교는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대피시설이 없는 학교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근접 대피시설을 지정하는 등 주변여건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신축 시에는 지하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최근 일본의 지진·해일과 같은 민방위 사태 발생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에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들은 3.15 민방위 훈련 중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보행중인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로에 지장이 없도록 빈 터나 도로변에 차를 정차한다.

가정에서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한 후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고, 고층건물 또는 아파트에서는 공습경보 후 5분 이내에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대피한다.

지하대피소에서는 질서를 지키고, 계속 방송을 청취하면서 소방방재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 12.15 훈련 시 훈련 효과에 비해 불편함이 컸던 국민행동요령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고속도로 운행차량과 KTX, 철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한다.

시내 운행 중인 차량의 경우 갓길 정차하되 운전자와 승차자는 차내에서 방송을 청취한다.

병원의 경우 시범훈련 대상 병원(서울대학병원 등 9개 대학병원)이 아닌 병원은 정상 진료한다.

구제역 또는 AI가 발생한 지역은 3.15 민방위 훈련에서 제외된다.

강원·충북 및 경북 등 3개도의 전 지역과 경기·충남 및 충북 등 5개 시·도 일부지역이 훈련에서 제외돼 금번 훈련은 총 13개 시·도, 138개 시·군·구가 참가하게 된다.



▶  김태우, 1인 기획사 설립… 전 소속사 계약해지 통보

가수 김태우가 컴백을 앞두고 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지난 2009년 3월 일광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기억과 추억'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해 높은 음원 수익을 냈다.
 
또 같은 해 9월 '사랑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몇 주간의 1위를 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김태우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광 폴라리스가 정산과정에서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해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었다"며 "또 소속 연예인과 동의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업무 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충돌이 발생해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지난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김태우는 1인 기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이번 음반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레이블 음반이 된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10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1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김태우의 컴백 앨범은 오는 15일 음원을 선 공개하며 22일 정규 음반 출시와 함께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다.


▶ '신기생뎐' 전지후, 복근 빨래 장면… 성희롱 논란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억지스런 설정으로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신기생뎐’은 남자를 욕실 바닥에 눕혀놓고 복근을 빨래판으로 사용하는 억지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문제가 된 장면은 '신기생뎐'에서 '단사란'(임수향 분)은 '손자'(전지후 분)의 탄력있는 몸매를 보고 칭찬을 한다. 그러자 '손자'는 자신의 옷을 들어올려 복근을 자랑했고 이를 본 '공주'(백옥담 분)는 "빨래판이랑 비슷하다. 빨래를 해보고 싶다"며 신기해 한다.

그리고 그날 밤 '공주'는 꿈 속에서 욕실에서 속옷만 입은 '손자'의 복근 위에서 빨래를 하는 장면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도대체 저 장면은 무슨 의미로 촬영한 거냐?", "저거 성희롱 아니야?","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겁난다"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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