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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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곽윤기와 콜라보, 최민식 명장면 패러디…유쾌함 가득

기사입력 2022.03.07 13:10 / 기사수정 2022.03.07 13: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의 주역들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의 특별한 만남이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꽉잡아윤기'는 공개 2일 만에 22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배우 김동휘, 조윤서의 만남과 유쾌한 연기 연습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곽윤기는 이번만큼은 스케이트가 아닌 연기 연습에 매진해 대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에 도전, 김동휘, 조윤서와 함께 '파이 송'연주를 포함한 이번 작품 속 장면들을 패러디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하는 곽윤기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그는 "금수저네"라는 김동휘의 극중 대사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빗댄 "은(메달)밖에 없다"라는 애드리브로 받아치며 폭소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관람한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저희 경기를 보고 위로를 받으셨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린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고 내가 잘하고 있다는 믿음과 확신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덧붙여, 격려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낸 이번 작품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오는 9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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