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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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하지정맥류로 수술…갱년기 온 줄 몰랐다" (여고동창생)[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07 07: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여고동창생' 박해미가 하지정맥류로 인해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이하 '여고동창생')에서는 전학생 김송과 함께 갱년기 비만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미가 "나 요새 너무 힘들다. 몸이 너무 무거운 것 같다. 살을 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빠진다"라고 토로하자 김가연은 "많이 먹은 거 아니냐. 나이 먹으면 살이 잘 안 빠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송이 전학생으로 오자 김가연은 "나는 김송한테 항상 고맙다. 사실 내가 둘째 임신을 포기했었다. 근데 김송이 (시험관으로) 임신했다는 기사를 보고 같은 선생님한테 갔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된 거다. 그래서 김송한테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문의는 "오늘 주제는 갱년기 비만이다. 완경 전후로 갱년기를 호소하는 게 갱년기증후군이다. 살이 찌는 건 공통적인 거지만, 과도하게 찌는 게 문제다"라고 알렸고, 출연진들은 갱년기 증상에 대해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 나고 식은땀이 난다. 춥고 덥고 짜증난다"라고 설명했다.

김송은 "갱년기 진단 받고 6개월 만에 12kg이 쪘다. 맞는 옷이 하나도 없다. 살이 너무 갑자기 찌니까 자존감도 바닥을 친다"라며 "자고 일어났더니 이불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라고 경험을 전했다.

박해미는 "나는 사실 갱년기가 온 줄 몰랐다. 최근에 예능 프로 녹화를 하고 있는데 패널들이 엄청 많았는데도 나 혼자만 더위를 느끼고 있더라. 혼자 부채질을 하고 그랬는데 그때는 갱년기 증상인 줄 몰랐다. 열심히 일하니까 더운 건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생각해보니 이게 갱년기 증상이었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해미는 "난 저녁에 밥 먹고 자면 위가 너무 아파서 힘들다"라고 밝혔고 황석정은 "나는 야식을 먹으면 확실히 잠을 잘 잔다"라며 박해미와 상반되는 의견을 전했다.

김송이 "나는 임신했을 때 20kg이 쪘다"라고 말하자 김가연은 "나는 15kg"라고 덧붙였고, 황석정은 "임신이랑 출산을 하면 다들 살이 확 찐다고 하더라"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해미는 "나는 하지정맥류가 있었다. 그래서 수술을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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