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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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김다현 노래 듣다 왈칵 눈물 "가수왕 만들고파" (살림남2)

기사입력 2022.03.05 17: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트롯 요정’ 김다현이 트로트 대부 태진아를 울린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태진아를 찾아간 김봉곤 훈장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봉곤 부부는 올해 정규 음반을 만들고 싶다는 다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태진아가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과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부터 다현을 눈여겨봤다는 태진아는 만나자마자 반갑게 안아주는가 하면, 녹음실에서 1대1 과외를 해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태진아는 다현이 나이를 뛰어넘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자신의 히트곡 '미안 미안해'를 부르자 "진짜 노래 천재다!"라 감탄했고 "가수왕으로 만들고 싶다"며 적극적인 계약 의사를 밝혔다고.

그런 가운데 다현의 또 다른 노래를 듣던 태진아가 눈물을 닦아 내는 모습이 포착돼 트로트 대부를 울린 트롯 요정의 노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봉곤은 다현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모두 자신을 닮아서라며 26년 전 청학동 댕기 머리 총각 시절에 녹음했던 음반을 꺼내 태진아에게 들려주었다는데. 노래에 자신감을 보이는 김봉곤의 앨범을 들은 태진아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KBS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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