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작은 방', 아이유 생각하고 만든 곡…시원하게 오케이했다" (철파엠)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스윗소로우가 아이유(IU, 이지은)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서는 스윗소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과거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을 진행하던 시절 아이유가 게스트로 나왔던 때를 언급하면서 "아이유씨가 저희를 굉장히 좋아해줬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좋아했고, 김영우 군이 피아노도 잘 치니까 노래 코너에서 뭘 하든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영우는 "그 때(방송 나왔을 당시) 제가 다음달에 결혼을 했는데, 아이유씨가 결혼식에 못 오는데 축하해준다고 깜짝 등장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스윗소로우는 아이유와의 콜라보 음원 '작은 방'에 대해서는 "아이유 씨가 꼭 같이 했으면 생각을 하고 곡을 썼고, 아이유 씨에게 부탁을 했는데 시원하게 오케이를 했다"고 말했다.

DJ 김영철은 "아이유 씨가 의외로 시원하게 오케이를 잘 한다고 하더라"고 했는데, 인호진은 "저희를 좋아해주셔서 그런 거지, 아무한테나 오케이하지는 않죠. 곡도 훌륭하고, 저희를 좋아하기도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스윗소로우는 곡 녹음이 끝난 뒤에 아이유가 자신들에게 선물을 해줬지만, 자신들이 아이유에게 뭘 선물해줄지 고민을 해야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철파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