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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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동경, 중족골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대표팀도 타격

기사입력 2022.02.26 20: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동경이 이적하자마자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샬케04는 26일(한국시간) 칼스루헤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2 24라운드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 명단에는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이동경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구단은 새 게시물을 통해 이동경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이동경이 중족골 골절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며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동경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이지만 지난 시즌 창단 최초로 2부리그로 강등당한 샬케에 임대 이적했다. 조건부 완전 이적이기 때문에 그는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것이 유리했다. 

이동경은 22라운드 뒤셀도르프 원정에서 교체 출전해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3라운드 파더보른과의 홈 경기에선 벤치를 지켰다. 24라운드 칼스루헤 원정에서 최경록과의 코리안 더비를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이동경의 부상 소식은 오는 3월 A매치 일정을 앞둔 대표팀에도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동경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지속해서 발탁됐고 꾸준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부름을 받았다. 선발 멤버는 아니지만 꾸준히 교체로 나와 역할을 했던 만큼 벤투 감독도 대체자 물색이 불가피다.

현재 샬케는 23경기 승점 40점으로 5위다.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3위 다름슈타트는 물론 2위 함부르크까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박규현이 있는 리그 선두 베르더 브레멘과도 승점 2점 차에 불과해 현재 분데스리가2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샬케04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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