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더니…" 김민기, 대변 실수한 반려견에 착잡 "♥윤화랑 울음"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민기가 나이 들어 대변 실수를 한 강아지를 귀여워하면서도 걱정했다.

김민기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망망이가 나이 들더니 #응가 를 안 하던 곳에 싸기 시작했다... 자기도 아차 싶은 걸 아는 거 같다. 며칠 전에 치아 하나 빠져 있는 거 보고 윤화랑 나랑 울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과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변 실수를 하고 방에 숨어 문틈 사이로 김민기를 바라보고 있는 반려견 망망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민기는 "망망, 여기에 왜 똥 쌌어. 여기 싸는 곳 아니잖아"라며 혼을 내려다가도 귀여운 망망이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강아지들의 시간은 빨리 갈까요? 좀만 천천히 흘러주면 좋을 텐데", "망망아 괜찮아. 아빠가 치워주실 거야"라는 댓글을 달았고 홍윤화는 "귀여워ㅋㅋ"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김민기는 동료 개그맨 홍윤화와 결혼했다.

사진=김민기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