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웅기 "'응사' 이문세 목소리 대역, 형님도 대신 좀 하라고" 폭소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이문세 찐팬 안웅기가 목소리까지 닮은 팬심을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명불허전-스타밖에 난 몰라, 찐팬 열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웅기는 "평소에도 이문세 형님 노래를 좋아하지만 '저런 목소리가 되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더니 이렇게 됐다"면서 이문세와 똑같은 목소리를 자랑했다.

안웅기는 이문세의 목소리 배역을 맡기도 했다고. 실제로 안웅기는 포털사이트에 영화배우로 이름이 올라와 있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이)문세 형님 대신 라디오를 진행하는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이웃사촌' 속 캐릭터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데 그때 제가 대신 목소리로 출연했다. 문세 형님도 그 사실을 당연히 안다. 저보고 '나 요즘 바쁘니까 네가 대신해라'라고 하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