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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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 최민영 괴롭힌 학생들에 "죽인다" [종합]

기사입력 2022.02.19 22:09 / 기사수정 2022.02.19 22:0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이 경고를 날렸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백이현(최민영 분)의 얼굴에 상처를 낸 학생들을 보게 된 백이진(남주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지웅(최현욱)은 나희도(김태리)에게 "고유림이랑은 좀 친해졌어? 좋아하는 선수랑 친해지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나희도는 "몰라. 무슨 시간이야?"라고 물었다.

곧이어 들어온 국사 선생님은 교과서가 없는 고유림(보나)에게 "아무리 펜싱부여도 교과서는 가져와야 할 거 아냐. 펜싱 검 없이 대회 나갈 거야? 펜싱부라고 예외 없어. 복도 나가서 무릎 꿇고 손 들고 있어"라며 고유림을 내보냈다.

국사 선생님은 "또 교과서 없는 놈 있어?"라고 물었고 이에 나희도가 일어나려 하자 문지웅은 나희도에게 책을 던져준 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문지웅은 고유림에게 "나 기억하지?"라고 물었고 고유림이 "응"이라고 답하자 "내 이름도 기억해?"라고 재차 물었다. 고유림이 "뭐였지? 7반 이쁜이밖에 기억 안 나"라고 묻자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 문지웅은 "금메달 따면 무슨 기분이야?"라고 물었다.

고유림이 "같이 무릎 꿇고 손 들고 있으면서 뭘 궁금해해"라며 웃자 문지웅은 "그래? 그럼 내 기분도 물어봐줘"라고 말했고 고유림이 "무슨 기분인데?"라고 묻자 문지웅은 "째져"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고유림의 발목 부상을 알게 된 문지웅은 창문을 열고 "선생님, 고유림 선수가 발목 부상 때문에 무릎을 꿇는 데는 무리가 있는데 서서 손 들고 있으면 안 됩니까?"라고 말해 결국 원하는 바를 얻어냈다.

지승완(이주명)은 나희도에게 같이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고, 분식 집으로 나희도는 그곳에서 지승완이 전교 일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희도가 "너 전교 일등이야?"라며 기겁하자 지승완은 "어, 재능이야. 네가 펜싱 잘하는 거랑 비슷해"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잠시 눈치를 보던 지승완은 나희도에게 "너 백이진 선배랑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고 나희도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이?"라고 답했다.

지승완은 "내가 우리 집 세 들어 사는 선배한테 지적질을 했는데, 그 사람이 백이진 선배였어. 졸업한 선배한테 까분 거야. 나 어떡해?"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나희도는 "괜찮아. 백이진, 잔소리가 많아서 그렇지 애는 착해"라며 지승완을 안심시켰다.

백이현과 햄버거 가게를 찾은 백이진은 백이현을 괴롭힌 학생들을 발견하고 "너희가 이현이 괴롭힌 애들이구나"라며 그들에게 다가갔고 "왜 무서워? 왜 부모님은 안 무서운데 형은 무서울까. 너희 한 번만 더 그러면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이르는 거 없어. 너희 죽인다 내가"라고 경고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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