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과 이혼설에 보란 듯 '가족사진'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태용 감독과의 이혼설을 부인했던 탕웨이가 자신의 SNS로 가족사진까지 올리며 또 한 번 진화에 나섰다. 

탕웨이는 최근 김태용 감독과의 이혼설에 휩싸였다. 앞서 10일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중국 내에서 두 사람이 6개월 이상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 홍콩 매체가 해당 소문에 대해 확인하자 소속사 측은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탕웨이는 현재 김태용 감독의 영화 후시 녹음을 하고 있다는 근황까지 전했다.



이후 14일 탕웨이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을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발로 추정되는 발 위로 아이의 발이 올려져 있다. 탕웨이는 세 가족의 발 사진과 함께 "아빠의 크고 작은 연인"이라는 글을 더하면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친구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3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014년 결혼해 2016년 딸을 품에 안았다. 

탕웨이는 배우 박보검, 수지, 최우식,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도 출연한다. 함께 영화 촬영까지 마친 두 사람이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탕웨이는 직접 SNS를 업로드하면서 이혼설을 불식시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탕웨이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