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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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늘(16일) 결방…지석진·지상렬·남창희·박재정 편, 23일 방송

기사입력 2022.02.16 13: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올해로 방송 횟수 16년 차를 맞은 ‘라디오스타’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현재 진행형 ‘짤부자’로 통하고 있다.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라디오스타’는 현재의 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과거의 명장면이 동시에 회자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내 최장수 토크쇼’라는 타이틀을 가진 프로그램답게 레전드 장면이 지속적으로 ‘짤’로 재구성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라디오스타’는 방송 초기 김소현의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 김준호의 ‘낙인’ 무대, 김국진의 ‘배트로 양초 박살’ 장면 등 특유의 B급 감성을 앞세워 수많은 명장면을 남겼다. 

특히 ‘라디오스타’의 명장면은 MZ세대들 사이에서 밈(MEME, SNS 등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짤방과 패러디물)으로 유행, 과거 예능 짤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라디오스타’ 명장면을 다시 찾아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디오스타’의 명장면은 현재 진행형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한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1탄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9일 ‘소리꾼 도시 여자’ 특집에 출연한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결혼 생활부터 9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소감까지 털어놓는 등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 결과 2월 2주 수요일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 1위(이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부문 3위를 기록했다. ‘라디오스타’ 해당 회차는 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부문 8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또 다른 척도인 SNS 업로드 영상 조회수도 뜨겁다. 754회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꽁.꽁.무’ 특집에 출연한 주현영과 이수지의 활약상 모음집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317만, 322만을 기록하며 방송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755회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3년 만에 재출격한 조나단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역시 3주 만에 조회수 154만뷰를 기록 중이다.

확고한 색깔을 지닌 ‘라스’표 B급 감성 자막과 만화 같은 CG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게스트들이 들려주는 에피소드를 생동감 있게 살리기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된 자막과 CG는 웃음을 선사하고 입덕 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것이 ‘라스’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라디오스타’는 16일 한 주 쉬어 간다. 오는 23일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동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으로 돌아온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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