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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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뛰는 거 보고싶다"...맨유 농락한 'MF' 영입 추천

기사입력 2022.02.12 17:22 / 기사수정 2022.02.12 17:2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 출신 미드필더가 구단에 제이콥 램지의 영입을 추천했다.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마이클 토마스가 아스톤 빌라(이하 A.빌라)에서 활약하는 램지의 영입을 촉구했다. 토마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지난 이적시장 때 아르투르를 영입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좋은 선수지만, 신체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램지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다. 램지가 당장에 A.빌라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고싶다.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의 젊은 미드필더인 램지는 2020/21시즌 A.빌라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은 램지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벌써 리그 20경기를 치른 램지는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선발 출전한 램지는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당시 스포트라이트는 약 4년 만에 잉글랜드에 복귀한 필리페 쿠티뉴가 받았지만, 램지의 활약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램지는 지난 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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