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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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3' 역전패...콘테 "앞으로 갈 길 멀다"

기사입력 2022.02.10 07:54 / 기사수정 2022.02.10 07:5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토트넘)이 사우스햄튼전 패배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매치업에서 2-3 패배를 허용했다. 베드나렉의 자책골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막판 엘유누시, 아담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4위 웨스트햄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고전했지만 후반전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골을 넣었다. 그 이후 결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다른 득점 기회도 있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1-2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이번에는 2-1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다양한 상황에서 경기 운영을 더 잘해야 한다. 경기에는 많은 부분이 있고, 우리는 이런 면에서 개선할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반전에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패스가 좋지 않았다. 우리를 복잡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는 메시지를 하프타임에 전달했다. 이것은 그 과정의 일부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압박이 있을 때 패스와 의사 결정에서 더 정확해야 한다.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더 아쉽다. 모든 것을 주고 지는 것은 좋지 않다"라며 "전반전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이 팀이 어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려면 많은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햄튼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오는 13일 울버햄튼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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