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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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당당히 밝힌 '소새끼'…"눈 성형 NO, 코만 2번" (국민영수증)[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0 0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눈 성형수술은 안 했지만 코 성형수술은 2번 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신봉선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지난해 다양한 부캐로 활동한 신봉선에게 송은이는 "소새끼가 가장 많이 화제가 됐다"며 신봉선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김숙은 "대체 얼마나 뜯어고친 거냐"며 놀랐다.

신봉선은 "솔직히 당당하게 얘기한다. 눈 안 했다"라고 성형 오해를 해명했다. 눈썹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신봉선은 "눈썹은 저게 유행이었다. 김혜수 눈썹, 갈매기 하나씩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코 두 번 받았다. (콧대는) 원래 없이 태어났다. 없이 태어나거나 엄마가 엎드려 재운 것 같다"며 스스로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뽀샤시한 효과 때문에 콧구멍만 나온 사진에 신봉선은 "유행하는 얼굴인데 다만 얼굴 톤이 조금 더 까만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테크의 고수'로 알려진 신봉선은 "그냥 꼬박꼬박 모아서 집 사고, 적금 들고, 연금 넣고"라고 비법을 전수했다. 주식은 안 하냐는 질문에 신봉선은 "그래프가 내려갈 때마다 오르내리는 화 수치를 옆에서 봐서 그런지 안 하고 싶더라"라며 "주식, 코인은 성격상 못 하겠더라"라고 밝혔다.

최근 막걸리에 푹 빠져있다는 신봉선은 "4박스를 사서 다 나눠먹었다. 인터넷으로도 잘 안 팔아서 전화로 주문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솔직히 제가 먹어본 것 중 최고"라며 신봉선의 막걸리 사랑을 공감했다.

신봉선의 소속사 대표 송은이는 "심각하게 와서 '선배님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선배님이 양조장 주인 만나러 가면 안 되냐고 했다"며 전했다.

송은이의 50번째 생일을 크게 챙겼던 신봉선은 "선배님이 복면가왕 녹화장에 제 생일에 커피차를 보내줬다. 그래서 선배님이 저를 보면서 탐냈던 거를 주문을 했다"며 "근데 저날 김신영이 정말 비싼 선물을 했다. 그날 이후로 또 하나를 더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사한 신봉선에게 송은이는 거실 TV를 선물로 줬다. 송은이는 "안 줄 수가 없었다. 그 전에 집에 가서 TV를 켰는데 다 노란색이었다"라며 오래 된 TV를 쓰던 신봉선을 회상했다.

이어 김숙도 신봉선의 남다른 절약 정신을 밝혔다. 김숙은 "영하로 내려가야 난방을 튼다. 양말을 두 개 주더라. 송은이가 잠이 들어서 '이러다 죽는다'고 깨웠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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