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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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맞은 뉴질랜드,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획득 [올림픽 스노보드]

기사입력 2022.02.06 19:22 / 기사수정 2022.02.06 19:2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뉴질랜드가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스노보더 조이 사도스키-시노트(21)가 뉴질랜드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사도스키-시노트는 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켄틴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2.88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스노보드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오며 각종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사도스키-시노트는 87.65점을 기록한 2위 줄리아 마리노(미국)를 5점 차 이상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호주의 테스 코디가 차지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뉴질랜드와 우승은 거리가 멀었다. 사도스키-시노트의 이번 대회 우승은 뉴질랜드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뉴질랜드는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만을 획득했다. 사도스키-시노트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한편 2014 소치 올림픽, 2018 평창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미국의 제이미 앤더슨은 9위에 그쳤다.

사진=UPI/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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