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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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고부갈등·바퀴벌레, 지구 멸망해도 안 없어져"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01.28 09:0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최병서가 명절에 곱씹을 만한 농담을 건넸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자식들 얼굴 봐야 명절 기분이 나지'를 주제로 여러 게스트들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표 성균관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인간의 기본적인 소망은 주변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것"이라며 "남녀노소 그런 욕망을 갖고 있다. 명절 때 서로 만나 사랑과 관심을 표현할 때 헛살지 않았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식들이 찾아와 주기를 바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자녀들이나 며느리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명절 전부터 걱정될 거다. 어머니께서 지난해 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셔서 어머니 안 계신 명절이 올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최병서는 "고부 갈등과 바퀴벌레는 지구가 멸망해도 안 없어질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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