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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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9점 활활' 현대모비스, DB 잡고 단독 3위 등극…6연승

기사입력 2022.01.26 20: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라숀 토마스의 득점포에 힘입어 단독 3위에 등극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2-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1승째(14패)를 달성했고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반면 DB는 16승 19패를 기록,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가 2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맹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이우석(3스틸)과 서명진(5리바운드)도 각각 15점, 11점을 올리며 연승에 공헌했다. DB는 김종규가 19점,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6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토마스(8점)와 이우석(6점)이 공격을 주도하며 14점을 합작했고 서명진이 외곽포에 시동을 걸었다. 수비도 효과적이었다.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묶으며 1쿼터를 22-7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리드를 유지했다. 외국인 듀오 에릭 버크너와 토마스가 골밑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오브라이언트를 압도했다. DB는 2쿼터에 24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격차를 거의 좁히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44-31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가 재차 골밑 득점을 쌓았고 이우석과 이현민이 3점슛을 터트렸다. 이에 DB는 김종규가 내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고 이준희가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현대모비스가 64-51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DB는 맹추격에 나서며 59-65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최진수-토마스-서명진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71-59로 달아났다. 이어 최진수가 점퍼 득점을 성공했고 함지훈이 3점슛을 적중, 76-63을 만들었다. 흐름의 변화는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이우석과 토마스가 점퍼를 집어넣으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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