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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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채수빈 '경찰수업', 디즈니+ 첫 오리지널로 출격 [종합]

기사입력 2022.01.26 15:09 / 기사수정 2022.01.26 15: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디즈니+가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병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다니엘, 채수빈, 이신영, 박유나가 참석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병수 감독은 "경찰대라는 특수대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런 것들이 혼연일체돼 있다. 나이 드신 분들은 본인들의 청춘 시절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거였다. 발암유발 캐릭터가 없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생각이었다"며 연출 주안점을 짚어주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경찰대 수석 입학생 위승현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그는 "신인 배우 강다니엘이다"라고 소개한 후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첫사랑 같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액션에 힘을 많이 실었다며 "액션신에 노력을 많이 했다. 무대에서의 모습만 기억을 다들 하시지 않나. 저도 몸 쓰는 걸 처음 해본다. 액션스쿨 가서 배울 때도 '너 몸 한번도 안 써봤지?' 이러더라. 잘 못하지만, 노력으로 메우려고 했다. 승현이는  경찰대생이고 수석이니까. 잘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채수빈은 경찰대 추가 합격생 고은강 역을 맡았다. 그는 "직진 본능이 있는 캐릭터다. 눈앞에 소매치기가 있으면 바로 잡으러 가야 하는, 행동파이자 정의감에 불타는 친구"라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캐릭터를 위해 단발로 변신한 그는 "이런 스타일링을 해서 어디 나와본 적이 없었다. 처음 도전해본 머리였는데, 어린 친구의 밝고 활기차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강다니엘과 채수빈은 '강아지상 커플'로 일찍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채수빈은 "댕댕커플이라고 불러주더라. 털 날린다고. 그게 너무 감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김병수 감독은 이들의 케미에 대해 "강다니엘과 채수빈이라는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케미였다"고 짚어줬다. 

이신영은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출신 김탁으로 분했다. '노잼'이라는 평을 받는 캐릭터. 그는 "촬영 기간 동안 탁이가 재밌다고 생각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무뚝뚝한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짚어줬다. 

또한 박유나는 과탑인 기한나 역으로 안방을 찾을 예정. "말도 없고 도도한 캐릭터"라는 그는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말도 섞지 않는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출격한다. 이에 김병수 감독은 "어렸을 때 보고 자랐던 디즈니를 통해서 한국 이외 다른 지역 시청자들과 만난다는 게 굉장히 설레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신영은 "작품을 찍고 나서 포스터를 접하게 됐는데 각 나라 언어로 포스터가 나와 있더라. 그거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웠다. 저희 한국 청춘들의 색깔과 우리가 연기하는 다채로움이 해외 팬분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마음을 꺼내놓았다. 

또한 배우들은 "8명의 성장스토리가 있다. 그 점을 주목해서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친구들이 다같이 성장해서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집중해서 봐줬으면 좋겠다", "볼거리가 많은 작품인 것 같다.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영상 편집된 것만 봐도 '아~ 귀여워' 이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나. 많이 사랑해 달라", "저도 청춘물에서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많이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관전포인트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26일 공개된다. 

사진 = 디즈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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