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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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아들’ 이찬원, ‘열린음악회’ 특집 방송 전격 출격

기사입력 2022.01.22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BS의 아들' 이찬원이 '열린음악회'에 전격 출연한다. 

KBS 1TV '열린음악회' 측에 따르면 이찬원은 제1366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이 특집 방송은 지난 6일 오후 비공개로 녹화가 진행된 바 있다.

KBS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때문에 방송에서는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가 출연해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제1366회 특집 방송 또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 이에, 밴드인 악단광칠이 포문을 열고, 이어 소찬휘가 폭풍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페라 가수 손태진은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협연을 하고, 그 뒤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음악회의 대미는 이찬원, 그리고 이어진 전설의 록 밴드 부활이 장식한다.

특히, 이찬원은 이날 방송 최초로 자작곡 '참 좋은 날'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찬원이 진심을 담아 가사와 멜로디를 써 내려간 팬 송 '참 좋은 날'은 10월 23일, 그의 첫 팬 콘서트 '찬스 타임' 서울 공연에서 초연되었다. 이후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2월 9일 음원이 공개되었다. '트로트 외길 인생'을 고집하는 이찬원이지만 '참 좋은 날'은 팝 발라드적인 멜로디에 사랑을 다짐하는 달콤한 가사가 어우러져 전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찬원이 두 번째로 선사할 곡은 조항조 원곡의 '남자라는 이유로'이다. 그는 항상 이 곡을 최고의 애창곡 중 하나로 꼽는데, 그 이유는 이 곡이 바로 그의 아버지 애창곡이기 때문이다. 이찬원은 실제 콘서트에서 이 곡의 마지막 엔딩 부분을 객석에 계신 아버지와 나눠 부르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찬원이 출격하는 '열린음악회는' 1월 23일 일요일 저녁 6시 KBS1 채널을 통해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KBS 1TV ‘열린음악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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