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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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주우재, 모델 사이 인기 NO…남주혁·장기용 많아"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17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이현이가 남주혁과 장기용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의 패션 순위를 가리기 위한 패션 품평회를 준비했다.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주우재가 패션 전문가로 섭외됐고, 네 사람은 멤버들의 패션에 대한 거침없는 평가를 쏟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주우재를 소개하던 중 "주우재 씨가 연예 프로그램 전문 MC이다.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양세찬과) 두 분이 만난 적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양세찬은 "우재랑 '호구의 연애'라고. 그때 당시 우재보다 제가 인기 많았다. 얘 인기 더럽게 없더라. 애들이 싫어한다"라며 자랑했다.

주우재는 "사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자신감이 있었다. 저는 매주 어떤 상담을 했고 수많은 연애들을 봐왔기 때문에 '놀겠다' 싶었다. 가서 해보니까 (양세찬이) 매력 있더라. 너무 잘생겨 보이고"라며 회상했다.

또 전소민은 주우재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멤버들은 양세찬과 삼각관계로 몰아갔다. 전소민은 주우재와 양세찬에게 "둘이 좀 싸워 봐라. 내 마음을 뺏어 봐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종국은 "우재가 외모나 이런 거 때문이 아니라 재치 있는 것 때문에 소민이가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추측했고, 전소민은 "난 재미있는 사람 좋아한다. 되게 재밌다"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우재가 되게 멋있긴 하지만 엄청나게 그러진 않는다. 우재가 매력이 있다"라며 거들었고, 주우재는 "모델계에서 외모로 일하지는 않았다"라며 인정했다. 유재석은 "여기서는 네가 짱이다"라며 격려했고, 주우재는 "그건 부정하지 않겠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은 "우리도 게스트 진짜 많이 나오지 않냐. 너 썩 부럽진 않다"라며 털어놨고, 하하는 "처음에 커튼 걷었을 때 그냥 너 보고 '명품 입었네' 했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모델계에 계신 분들을 자주 만나지 않는다. 우재가 모델계에서 인기가 많냐"라며 질문했고, 송해나는 "잘 모르겠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현이는 "그렇게 거론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귀띔했고, 지석진은 "후배 모델들이 우재 이야기하면서 '그 사람 괜찮다'라고 안 하냐"라며 물었다.

이현이는 "제일 거론 많이 됐던 사람들이 남주혁 씨, 장기용 씨다"라며 남주혁과 장기용을 언급했고, 주우재는 "정말 다행인 건 저도 이미 나눠놨다. 걔네랑 저는. 타격을 받거나 이러지 않는다"라며 밝혔다.

이현이는 "모델계에서 이렇게 일하는 친구는 유일하다"라며 다독였고, 송해나는 "리얼 남친짤로 유명하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이현이는 "그러니까 그게 있을 법하다 이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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