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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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 외모 아냐" 베리베리 민찬, 걸그룹 얼평 논란 "직접 사과" [종합]

기사입력 2022.01.08 16:19 / 기사수정 2022.01.08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베리베리 민찬이 경솔한 언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베리베리 민찬, 호영, 강민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민찬은 “중학교 3학년 때 우리 학교에 누가 전학을 왔는데 걔가 연예인이라고 하면서 전학을 왔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연예인이야?"라는 호영의 물음에 "몰라"라고 답했다. "선배님이야?"라는 질문에도 "몰라"라고 이야기했다.

민찬은 "그런데 걔가 말한 팀 이름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정말 있었다. 앨범이 나오거나 노래가 나온 건 아니고 그냥 팀 이름이 있고 그 멤버 중에 한 명이었다. '오 연예인이다' 했는데 뭐라 그래야 하지. 그때 환상이 깨졌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내게 연예인은 몸도 다 예쁘고 잘생기고, 다른 별개의 세상 같은 사람들이었는데 뭔가 그냥 되게 친근했다. 지금 우리 같은 모습만 보니까. 학교에 화장하고 그러지는 않지 않나. 그 친구가 그렇게 특출난 외모도 아니었다. 연예인도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걔가 흰색 벤 같은 차를 타고 오더라. 팀 이름이 네 글자였는데 'ㅂ'으로 시작됐었다"라고 덧붙였다.

호영이 "특출난 그런 걸 왜 얘기하냐. 사람 생긴 것 가지고"라고 지적하자 "그냥 내 개인적인 감상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강민은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라고 수습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민찬은 8일 공식 SNS 계정에 “6일 브이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서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다.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V라이브,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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