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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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백 여파 있었다" 맹추격 끝에 뒤집지 못한 전희철 감독

기사입력 2021.12.26 17:50 / 기사수정 2021.12.27 00:0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백투백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아쉬워했다.

SK는 2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2-8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SK는 18승 8패가 됐고 공동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SK는 포기하지 않고 4쿼터에 맹추격에 나섰지만, 한 끗이 모자랐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백투백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 (김)선형이 몸이 많이 무거웠고 턴오버가 나오면서 위축됐다. 전체적인 공격이 안 풀렸고 수비에서도 놓치는 모습들을 보였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팀의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전 감독은 "4쿼터에 프레스로 압박하면서 선수들이 잘 따라가줬다. 오늘 한 경기를 이겼으면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그래도 4쿼터에 잘 해줘서 분위기가 처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허훈 수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5명 모두 다같이 수비를 해야하고, 허훈 때문에 졌다기 보다는 우리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다. 다음 경기는 더 좋은 컨디션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4쿼터에 열심히 해줘서 그 부분이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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