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미우새' 대상 호명→'런닝맨' 분위기 별로" (GYM종국)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종국이 2021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은 '근육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2021 SBS 연예대상 큐시트를 공개하면서 "연예대상 수상자는? 하면서 이렇게 쓰여있었다. 그런데 제가 기념으로 그냥 가져온 거다. 현장에서 본부장님이 직접 쓰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자 수상자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팀입니다'하고 나서 우리 '런닝맨' 쪽을 봤는데 분위기가 좀 그래서"라고 말을 흐리면서 "그런데 '아 나도 미우새구나'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안내하시는 분이 저보고 내려가라고 하셔서 '저도 미우새 팀'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사실 저는 대상이라기엔 이게 팀으로 받은 거라서"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던 지석진이 명예사원상을 수상했고, '미우새' 팀이 단체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마음 다 비슷할 거예요"라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