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 박하선, K-시월드 뛰어 넘는 K-임산부 온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의 파란만장한 며느라기 2라운드를 예고하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월 8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에게 찾아온 뜻밖의 소식과 함께 며느라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결혼 한달 차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격공일기’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며느라기’ 시즌1은 초보 며느리의 좌충우돌 시월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작품성과 완성도, 그리고 화제성까지 골고루 인정을 받았다. 그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갈 ‘며느라기2...ing’는 한층 더 진해진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더욱 확장된 공감을 선사할 순도 100%의 리얼한 에피소드를 예고,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민사린, 무구영(권율) 부부와 시댁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온 가족이 총 출동한 자리지만, 오고 가는 대화도 없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오묘한 분위기에 의미심장한 느낌의 배경음악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민사린과 그녀의 손윗동서 정혜린(백은혜), 두 며느리는 자리 배치마저 시댁 식구들과 대척점을 이루고 있어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가운데, 이들의 남편인 무구영과 무구일(조완기)은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어 아내와 부모님 사이에서 더욱 능숙해진 남편으로서의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그 활약을 기대케 한다.

시아버지 무남천(김종구)의 “밥 먹자”라는 말 한마디에 침묵으로 이어지던 어색함이 끝나고 활력이 찾아오면서 분위기는 반전을 맞는다. 이어 한층 편안해진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과의 관계와 남편 무구영과의 깨소금 쏟아지는 결혼 생활이 그려지면서 민사린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나의 힘들었던 며느라기도 해피엔딩을 맞을 줄 알았다. 그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이라는 민사린의 내레이션에 맞춰 또 한번 분위기가 반전돼 눈길을 잡아끈다. 임신 테스트기 결과를 보고 깜짝 놀라는 민사린의 모습이 등장, K-임산부에게 찾아올 새로운 며느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이처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며느라기2...ing’를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있는 제작진은 그 뜨거운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며느라기2...ing’의 첫 공개에 앞서 시즌1의 주요 장면들만을 모아 감상할 수 있도록 60분 분량의 요약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인 것. 바로 24일 오전 10시,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공개될 ‘며느라기’ 시즌1 요약 영상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