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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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MBC 베이징올림픽 해설 "첫 도전, 제대로 눈도장 찍겠다"

기사입력 2021.12.22 10:01 / 기사수정 2021.12.22 10: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은 호랑이해인 2022년, MBC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범’상치 않은 해설위원이 뜬다.

12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스피드스케이팅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모터‘범’ 모태범이 주인공이다.

모태범은 2010 밴쿠버 올림픽부터 소치 그리고 평창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4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처음 출전한 밴쿠버 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모태범 해설위원은 “처음 도전하는 해설에서도 제대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모태범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해설로서의 역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평창 올림픽까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을 전망이다. 2018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던 만큼, 함께 호흡했던 대표팀 선수들의 감정과 숨은 이야기 등을 풀어놓는다.

내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은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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