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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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서울 콘서트 성료→세계 주요 도시 월드 투어 예고

기사입력 2021.12.20 09:0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 단독 콘서트 'NEO CITY : SEOUL – THE LINK(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9일에는 CGV 극장 동시 상영은 물론,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멤버 각각 대형 오브제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NCT 127은 웅장한 무술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영웅 (英雄; Kick It)'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데 이어, 'Sticker', 'Favorite (Vampire)', 'Lemonade', 'Bring The Noize' 등 올해 발표한 정규 3집 및 리패키지 수록곡 무대, 'Cherry Bomb', 'Simon Says', 'TOUCH' 등 히트곡 무대, 'Dreams Come True', 'Elevator (127F)', '메아리 (Love Me Now)', '우산 (Love Song)' 등 처음 선보인 수록곡 무대까지 총 3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태일의 뛰어난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Another World', 강렬한 래핑이 인상적인 마크의 'Vibration', 펑키한 스웨그를 선보인 태용의 'Moonlight', 옴므파탈 매력을 보여준 정우와 섹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쟈니의 댄스 퍼포먼스, 감미로운 보컬을 들려준 재현의 'Lost', 애절한 감성을 선사한 도영의 'The Reason Why It’s Favorite',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 유타의 'Butterfly' 등 멤버별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 태일과 해찬의 로맨틱한 'Love Sign', 태용과 마크의 에너제틱한 'The Himalayas' 등 유닛 무대까지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멤버들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고, 공연하는 동안 행복한 꿈을 꾼 기분이다. 멤버들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여러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곧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은 내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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