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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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9득점 폭발' 상하이, 저장전 3-0 셧아웃 완승

기사입력 2021.12.15 19:44 / 기사수정 2021.12.15 19: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김연경이 팀의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상하이는 15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CVL) 저장 자산 시탕과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7-25, 25-21)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연경은 양 팀 최다 19득점을 폭발시키며 상하이의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성공률은 62%에 달했다. 

김연경이 1세트부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초반부터 8-3으로 점수를 벌리며 앞서나간 상하이는 저장을 10점으로 묶고 20점 고지를 밟았고, 리드를 지키고 여유있게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상하이가 어렵게 세트를 잡았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상하이가 14-10으로 앞었으나 저장이 끈질긴 추격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계속되다 24-24 듀스. 상하이가 25-25에서 중후이의 공격과 가오이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16-15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상하이는 김연경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저장을 따돌리고 승리를 완성했다. 24-21, 매치포인트를 잡은 상하이는 중후이의 공격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상하이 웨이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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