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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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이상해, 옛날 성격 못 버려…죽어 살아야 돼" (건강한 집)

기사입력 2021.12.14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코미디언 이상해가 조영구의 잔소리에 서운해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김영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힐링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해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조영구는 이상해를 향해 "밥 때가 되니까 기가 막히게 찾아 오신다. 어디 다녀오셨냐"고 반갑게 소리쳤다. 
 
이상해는 "일 보고 왔다. 오늘 누가 온다고 하더라. 반찬을 사러 간다고. 근데 보니까 산 것도 없구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평소 후배가 보내준 반찬, 아는 사람들이 보내준 반찬이고 고기는 명절에 들어온 걸 꽁꽁 얼렸다가 (꺼냈다). 이걸 안 꺼내놓고 있다가 영구 씨가 오니까 꺼냈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조영구는 "훌륭한 아내와 살면서 옛날처럼 성격 못 버리면 안 된다. 이제는 무조건 죽어서 살아야 한다. 낙엽처럼 딱 붙어 살아야 한다. 언제까지 소리내며 살 거냐"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상해는 당황한 듯 "너까지 그러기냐"라면서 "밥상 좀 차려줬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임은 1953년생으로 올해 69세다. 코미디언 이상해와 결혼해 딸,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아들 최우성 씨는 가수 겸 배우 김윤지와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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