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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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강호동 없는 삶? 더 잘 살아"…강호동' 서운'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5 07: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는 형님' 이승기가 예능감을 뽐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승기와 엑소 카이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은 이승기와 카이의 등장에 "연말이라고 내 생각난다고 인사 차 온 거다. 안 그래도 되는데. 자진해서 먼저 연락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러려고 온 건 확실히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희철은 "이승기가 강호동 불편해서 피하지 않냐. '신서유기'도 그래서 안 하고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승기가 하는 방송에 왜 강호동이 없는지를 생각해 보면 안다"고 보탰다.

강호동은 "나 방송용으로 묻는 거 아니다. 진짜 호동이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더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대답했고 민경훈을 비롯한 멤버들은 "더 잘 됐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와 카이는 교우관계로 "신세계에서 만난 깐부"라며 김희철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오늘 깐부는 강호동도 이수근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우리가 아니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희철이와 게스트와 패널로 만난 적은 있는데 긴 시간 프로그램을 해보기는 처음이다"라며 "새로운 깐부를 찾았다"고 말하며 넷플릭스 '신세계로부터'를 언급했다.

강호동은 "셋이서 예능 프로그램을 하냐. 나 없이 하는 거냐. 자신있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우리가 강호동이랑 같이 가얗나다고 강력 추천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와 카이는 '신세계로부터'에 대해 "어떤 섬에 들어가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냥을 획득해 서바이벌을 하고 탈출하는 예능이다"고 설명했다.

카이는 "5회 정도 나와봐서 김희철에 대해 아는데 게임을 정말 잘하지 않냐. 근데 '신세계로부터'에서 만났는데 '이 형 이 정도 밖에 안돼?'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유가 있다. 섬에 도착할 때부터 멘탈이 나갔을 거다. 안 봐도 화장실, 먹는 것 등 정상적인 컨디션이 어려웠을 거다"고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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