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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득점 관여' 손흥민, 팀 내 평점 2순위...1위는 MF 스킵

기사입력 2021.12.03 06: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모든 득점에 관여한 손흥민이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전반 12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 후반 20분엔 세르히오 레길론의 낮은 크로스를 중앙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리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이날 모든 득점에 관여한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언론은 "손흥민이 왼쪽에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고 그의 크로스가 혼돈 속에 이른 시간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37분엔 그의 강력한 감아 차는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그는 레길론의 낮은 패스를 스프린트 이후에 툭 밀어 넣어 득점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마치 그가 예전부터 해왔던 대로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의 주인공은 중앙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다,. 언론은 그에게 평점 9점을 주면서 "수많은 태클과 인터셉트가 있었고 토트넘이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후반 초반 볼을 끊고 해리 케인에게 전진 패스를 시도한 것 역시 인상적이었다. 그는 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게 밝은 미래와 현재가 있다고 생각해 감독으로 부임했는지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에 나선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는 각각 7점과 6점을 받았고 손흥민의 골을 도운 왼쪽 윙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8점,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은 6점을 받았다. 중원을 지킨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7점을 받았다. 

백3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벤 데이비스가 중앙 수비 중에서 가장 높은 8점을 받았고 에릭 다이어가 7점, 실수가 잦았던 다빈손 산체스는 5점을 받았다. 필요한 순간 선방을 보여준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7점을 받았다. 교체 선수 중에는 해리 윙크스만 무난한 6점을 받았다. 늦게 들어온 자펫 탕강가와 스티븐 베르흐바인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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