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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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베스트 '일레븐'" 아이브, 완성형 걸그룹 당찬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21.12.01 15:1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주체적인 목소리로 출사표를 던진다.

1일 오후 아이브의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안유진과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내놓은 신예 걸그룹이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ELEVEN'은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다양한 변주로 쉴 틈 없이 매력을 어필하고, 멤버들의 유니크한 조합과 개성은 완성된 팀워크를 보여준다.

수록곡 'Take It'은 개성 넘치는 아이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라틴 감성을 반영한 EDM과 트랩의 신선한 조합을 통해 저돌적으로 질주하는 매력을 담았다.

이날 안유진과 장원영은 "아이브로 열심히 준비해서 데뷔하는 만큼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을은 "많은 분들이 기대와 주목을 해주신 만큼 떨리지만 준비한 만큼 잘 보여드릴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레이 역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라 설레고 떨린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아이브라는 그룹명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장원영은 "회사 내 공모로 결정된 이름인데 아주 마음에 든다. 회사 팀장님이 굉장히 덤덤하게 아이브라고 공지를 해주셔서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을은 앨범명 '일레븐'에 대해 전했다. 가을은 "축구에서 최고 성적이나 활약상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선정할 때 '베스트 일레븐'이라고 일컫지 않나. 아이브도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제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영은 "'일레븐'은 6명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 장르. 완성형 아이돌 아이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여섯 멤버는 저마다 매력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리즈는 "저의 매력은 왼쪽 볼에 있는 보조개"라며 활짝 웃었다.

레이는 "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호기심 소녀다. 반전 매력은 랩"이라며 수준급 랩을 선보였다.

장원영은 "어딘가든 승리할 수 있는 유일무이 매력으로 사랑받고 싶은 원영이다. 엔딩 요정 포즈를 보여드리겠다"면서 꽃받침 포즈를 선보였다.

안유진 "모두 아이브를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고, 가을은 "목표를 향해 늘 노력하는 가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막내 이서는 "톡톡 튀고 활기 넘치는 열정 막내다. 빠른 양쪽 윙크가 특기"라면서 귀여운 윙크를 선사했다.

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일레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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