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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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체제 첫 영입...라이프치히 하이다라?

기사입력 2021.11.30 19:53 / 기사수정 2021.11.30 19:5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의 아마두 하이다라를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프치히는 다음주 우니온 베를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두 경기를 맨유의 스카우터들이 관전할 예정이다. 하이다라의 바이아웃은 3300만 파운드(약 524억 원)다"라고 알렸다.

이에 더해 "하이다라는 라이프치히에서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맨유와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다라는 지난 2018년 랄프 랑닉 감독과 라이프치히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이에 랄프 랑닉 감독은 맨유의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다라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중원에 약점을 갖고 있는 맨유에 안성맞춤인 자원이다. 실제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에 출전(10경기 선발)하여 2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 모나코의 아우렐리안 추아메니 등 중원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오는 겨울이적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랄프 랑닉 감독은 해외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오는 3일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는 지휘봉을 잡지 않을 전망이다. 그전까지는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이어간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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