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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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28점'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누르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2021.11.28 18:29 / 기사수정 2021.11.28 18:2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3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5, 25-19, 25-23)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7승4패(승점 20)를 만든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1승10패(승점 5)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1세트를 잡았지만 도로공사가 곧바로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 도로공사는 16-15에서 켈시와 전새얀의 공격, 정대영과 이예림의 연속 블로킹으로 20-15를 만들었고, 페퍼저축은행을 따돌린 뒤 그대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 역시 도로공사의 몫이었다. 시소게임으로 팽팽하게 흐른 4세트, 도로공사가 21-21 동점에서 정대영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아 다시 23-23 동점. 이윤정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도로공사는 켈시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도로공사는 켈리가 28득점을 했고, 전새얀과 배유나가 각각 12점, 11점, 이예림과 정대영이 9점, 8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27점, 이한비와 하혜진이 11점, 9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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