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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레이·떠난 마츠' TOR, 14승 에이스 영입에 박차 가할까

기사입력 2021.11.24 16:23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좌완 선발 스티븐 마츠(30)를 잃었다. 마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론토. 장바구니에 담긴 정상급 선발 투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까.

'ESPN'의 제프 파산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마츠와 4년 4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원소속팀 토론토도 계약을 제안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 결국 토론토와 마츠의 동행은 한 시즌 만에 엔딩을 맞이했다.

현재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류현진, 호세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 만이 남아있다. 에이스 로비 레이와의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고 마츠는 떠났다. 전천후 자원 로스 스트리플링,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 좌완 앤서니 케이 등이 선발진에 합류할 수도 있지만, 레이와 마츠에 비해 무게감과 안정감이 떨어진다. 내년 시즌에 윈나우 버튼을 누룰 토론토는 이미 외부 FA에 시선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누구를 주시하고 있을까.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가우스먼은 올해 33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192이닝 227탈삼진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팀 지구 우승에 공헌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이닝, 탈삼진에서 모두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활약을 인정받은 가우스먼은 올-MLB팀 세컨드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우스먼은 이번 FA 시장에서 레이, 맥스 슈어저와 함께 선발투수 탑3로 꼽힌다.

이번 시장에서 토론토는 꾸준히 가우스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MLB.com'은 지난 22일 토론토에 가장 어울리는 FA로 가우스먼을 선정하기도 했다. 만일 토론토가 1선발 레이마저 놓치게 된다면, 가우스먼 영입 시도는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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