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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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포인트 짚은 이상민 감독 "김시래와 힉스, 상대 견제 이겨내야 한다"

기사입력 2021.11.21 14:36 / 기사수정 2021.11.21 14:3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박윤서 기자)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가 견제를 이겨내야 하고, 슈터들에게 찬스가 많이 나와야 한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80-95 패배를 떠안았다. 이번 2번째 만남에서 설욕을 노린다. 

현재 삼성은 5승 9패를 기록, 리그 9위에 처져있다. 반등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는 이번 KT전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김시래와 힉스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 보니 안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잘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고, 움직임에 대한 연습을 했다. 견제가 심하다보니 힉스의 턴오버가 많아졌는데, 슈터들을 믿고 킥아웃 한 박자 빠르게 해달라고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3경기에서 2차례 팀 득점이 60점대에 머물렀다. 이 감독은 "최근 팀 득점이 저조해서 60점대 경기들이 나왔는데, 이길려면 70점대 후반에서 80점대 초반을 넣어야 한다. 힉스빼고 두 자리수 득점이 없다. 다른 선수들도 평균 이상을 해준다면, 팀 득점이 상승한다고 믿는다. 김시래와 힉스가 상대 견제를 이겨내야 하고, 슈터들의 찬스가 많이 나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상대 수비에 대해 "지난 시즌 허훈에게 타이트한 수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다른 선수들한테 맞았다. 허훈 견제도 필요하지만, 복귀한지 얼마 안됐고 코트 밸런스가 100%가 아닌 것 같다. 상대가 투맨 게임을 많이 하는데,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상대는 리바운드가 좋다.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라운드에서 많은 득점을 허용했는데,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조했다. 기본적인 수비 리바운드가 잘 되어야, 득점이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투맨 게임을 많이 하니깐 봉쇄해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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