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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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패배에 빛바랜 문성민의 공격 4천득점 금자탑

기사입력 2021.11.20 16:3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안산, 윤승재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역대 공격 4천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문성민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 출전, 개인통산 공격 4천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문성민은 이날 2세트에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이끌었다. 들어오자마자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린 문성민은 3세트 14-18로 끌려가던 중 퀵오픈을 성공시키면서 공격 4천득점 고지를 밟았다. 

문성민의 해당 기록은 V-리그 남자부 두 번째 기록이다. 박철우(현 한국전력)가 삼성화재 시절이었던 2018-2019시즌 도중 가장 먼저 공격 4천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문성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문성민은 팀이 세트스코어로 1-2로 끌려가던 4세트, 스파이크 서브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문성민의 활약 덕에 현대캐피탈은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 올 수 있었고 4세트를 가져오며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문성민의 활약은 아쉽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5세트에 10-15로 패하면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안산,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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